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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공연예술시장 개척의 포문 열었다…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성황리 폐막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아트마켓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국내외 공연예술시장 개척의 포문을 열며 6월 15일 폐막했다.‘PIONEER(개척)’의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외 공연예술 유통과 문화예술인들 간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특히 캐나다, 영국, 호주, 네덜란드, 독일, 중국 등 7개국 주요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올해 첫 시도인 개막포럼과 교류협력 네트워킹의 해외교류 및 해외 무대기술 섹션 등을 통해 새로운 담론을 펼치고 관계자들 간에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을 주최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는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국내외 교류협력 추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코카카 이승정 회장은 “문화소비국에서 생산국으로 나아가려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위치와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개척은 필수”라며 “국내외 공연예술 유통과 교류협력 사업의 첫발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국내외 문화예술계의 활발한 소통을 위한 유통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올해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에는 전국 200여 개 문예회관 및 문화예술 관련 기관, 300여 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역대급 규모로 개최됐다.아트마켓은 레퍼토리 피칭과 부스전시, 쇼케이스로 진행됐다. 특히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부스전시가 교차 진행된 점은 쌍방향 네트워킹에 효과적이었다는 반응이다. 아트마켓 부스전시에 참석했던 에이치제이컬처 한승원 대표는 “부스 전시 교차 운영을 통해 공연작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평소에 한자리에서 만나기 어려운 문예회관 담당자와 자유롭게 미팅할 수 있어 참가한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공연예술에 국한됐던 코카카 교류협력 네트워킹의 범위가 전시, 문화예술 교육,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된 것도 올해 페스티벌의 차별점이었다. 교류협력 네트워킹에 참석했던 당진문예의전당 곽노선 부장은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하는 문예회관의 다양한 사업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과 실제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타 영역과의 연계 가능 범위를 넓힐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폐막식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문화예술상 시상식이었다. 문예회관상과 문예회관인상, 문화예술단체상, 문예회관 지원공로상, 코카카(KoCACA) 특별공로상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시상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문예회관상-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상) 수원문화재단(수원SK아트리움), 금천문화재단(금나래아트홀), 천안문화재단(천안예술의전당), 과천문화재단 △(문예회관상-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이사장상) 남동문화재단(남동소래아트홀) △(문예회관인상-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상) 김현아(구로문화재단), 이선우(하남문화재단), 김유미(고양문화재단), 최선희(공주문화관광재단(공주문예회관), 김병균(HD현대중공업(현대예술관)), 김은정(전라남도문화재단), 지보권(춘천문화재단), 박진욱(행복북구문화재단), 양효준(파주도시관광공사) △(문화예술단체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퓨전국악그룹 풍류, 청미르발레단 △(문화예술단체상-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 사단법인 하늘에, 갬블러크루 △(문화예술단체상-현대자동차그룹사장상) 엠비제트컴퍼니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상) 사단법인 베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문예회관 지원공로상-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세종시메세나협회 △(코카카 특별공로상-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상) 이경환(비에이치 회장), 정원오(서울특별시 성동구청장), 김경곤(우진관광개발 회장)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코카카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후원했으며, 6월 12일부터 15일까지(프린지 페스티벌 6월 9일부터)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를 중심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됐다. 대한민국 대표 아트마켓 겸 문화예술축제인 본 행사는 전국 문예회관, 예술단체 종사자들과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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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개막포럼 12일 개최‘PIONEER(개척)’의 슬로건을 내건 대한민국 대표 아트마켓이자 문화예술축제인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의 개막포럼이 6월 12일(월) 오후 7시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크리스탈홀에서 열린다.공연 위주의 개막행사를 선보였던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캐나다공연협회,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등 5개국 해외 문화예술 인사 및 국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공연장 간 공연예술 교류 및 새로운 시장 개척’을 주제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 좌장을 맡는 이번 개막포럼에서는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포럼은 총 4개의 발표주제로 구성된다. 먼저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문화예술의 가치 창출과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한다.영국 에든버러 어셈블리 홀 극장장 겸 페스티벌 예술감독인 윌리엄 버뎃 쿠츠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성장사(史)를 설명하고, 해외 축제 관계자의 시각에서 한국 공연의 글로벌 시장 개척에 좋은 사례가 되는 코리안 시즌을 소개한다.중국공연극장연맹 부총관리자인 왕시우친은 ‘모든 공간-급성장하는 산업 및 최근 생겨나는 기회(Every Space Counts-Booming Industry & Emerging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급성장하는 중국의 극장 및 공연 사업 데이터를 제시하며, 한·중간 협업의 기회를 모색하면 중국이 한국 공연의 새로운 시장 개척에 있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음을 발표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질 도레 캐나다 시나르 비엔날레 총감독은 공연예술의 해외유통이 전무하던 캐나다에 국제아트마켓 ‘시나르 비엔날레’를 개최했던 배경과 그 발전과정을 소개하고, 한국과 캐나다 간의 공연예술 유통 및 문화예술교류를 접목하겠다는 계획을 담아 ‘공연예술과 장르 및 구성에 따른 다양한 관점(Performing Arts and Different Perspectives of Territory and Syntax)’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토론자로는 캐나다공연협회 대표 나탈리 루에,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 총감독인 조 오 칼라간 등이 참석한다.이밖에도 독일 도르트문트 극장장 토비아스 에힝거, 이탈리아 롯시니오페라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다니엘레 비마니 위원장과 크리스티안 델라 끼아라 총감독, 이탈리아 테아르토 델 질리오 극장장 조지 안젤로 라자리니, 중국 광저우 대극장 부원장 리앙리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제 극장 디렉터 카스 반 바스방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이승정 회장은 “공연 위주의 개막식에서 탈피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향하는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의 새 장을 열고자 최초로 추진하는 개막포럼”이라며 “PIONEER(개척)라는 행사 슬로건처럼 이번 포럼은 문화소비국에서 생산국으로 나아가려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위치와 역할을 재정립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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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22일 제주서 개최… 코로나 뛰어넘는 희망의 다리를 놓다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22일 제주에서 개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는 ‘제14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JHAF)’이 11월 22일(월)부터 11월 25일(목)까지 4일간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및 제주도 일원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국내 대표적인 아트마켓으로 문화예술계 종사자 간의 네트워킹, 공연과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축제의 슬로건은 ‘다리를 놓다’이다. 코로나19 시대에 문예회관과 예술가 사이에 희망의 다리를 연결해 공연예술 유통 플랫폼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지닌다. 올해는 처음으로 문예회관, 예술단체가 SNS를 통해 희망 나비 영상을 확산하는 ‘호플라잉(Hoplying) 챌린지’도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6월 코로나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으나, 11월 위드 코로나 시행을 맞아 정부 및 지자체 방역지침에 따라 열린다. 참가자 전원은 백신 접종 증명 및 참석 3일 전 PCR 검사 음성이 확인된 ‘백신패스’가 있어야 하고, 의심증사자를 대비해 일회용 진단키트도 마련한다. 또한 AI피플카운팅 시스템을 구축해 각 공간마다 입장 인원을 제한해 참가자 간의 밀접도를 최소화한다. 제주도민을 위한 공연도 열린다. 21일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에서는 팬텀싱어 참가자 김주택을 비롯해 이동명, 강정아 등이 출연해 전야제를 꾸민다. 23일에는 최정원, 김소정 배우 등이 출연하는 ‘H-STAR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24일에는 ‘국립오페라단 브람스’가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크리스탈홀에서 열린다. 제주도 지역 곳곳에서도 ‘KoCACA 프린지’ 등을 통해 풍성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시공간을 넘어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JHAF 유튜브 채널’ 및 ‘JHAF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한다. 개·폐막식, 아트마켓-쇼케이스, KoCACA 교류협력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안방에서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홈페이지와 JHAF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참고하면 된다. 코카카 이승정 회장은 “안전한 페스티벌을 위해 정부 지침뿐 아니라 자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문예회관 및 문화예술인들이 땀의 결실을 보고 미래를 꿈꾸며, 더 나아가 국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